죽염 추어탕 정의 및 맛 정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815 광복절 연휴를 맞아 고향길에 오르면서 들러본 죽염 추어탕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소금을 넣은 추어탕일까 궁금한 마음에서 찾아본 죽염 추어탕의 정의부터 맛에 대한 이야기까지 짤막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죽염-추어탕-맛

 

■ 목차

 

 

 

 죽염 추어탕 정의

 

| 죽염 추어탕 정의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잡내를 잡기 위해서 된장을 그 기본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된장 맛이 어떠느냐에 따라서 추어탕의 맛이 달라진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는데요.

 

죽염 추어탕은 죽염을 쌩으로 때려 넣은 추어탕이라기보다는 된장의 메인 식재료인 소금을 그냥 소금이 아닌 죽염을 사용했다는 의미에서 죽염 추어탕으로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죽염 추어탕이라고 불리지만 과거에는 설악 추어탕으로 불렸었고, 이런 죽염 추어탕이라는 이름은 활인가라는 기업을 만든 오영택이라는 사장이 만든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지루하니까 생략하고 대장암으로 고생하던 분이 유황 밭마늘을 죽염을 찍어 먹으면서 완쾌했다는 대략 그런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쨌든 죽염 추어탕의 핵심은 된장, 그리고 그 된장의 핵심을 그냥 소금이 아닌 죽염을 썼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죽염추어탕-그림

 

 

 

 

 죽염 추어탕 파는 곳

 

| 죽염 추어탕 파는 곳 정보

 

죽염 추어탕은 천안에서 논산을 향하는 관문인 정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정보를 공유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죽염추어탕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장연면 운궁리 37

 - 전화번호 : 041-858-0163

 

외딴 국도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이들 이용하시는 배민 같은 배달 서비스는 애초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물론 테이크아웃은 주인장께 잘 얘기해보면 가능할 것도 같지만 그냥 그곳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죽염 추어탕은 뚝배기에 뜨겁게 해서 나오고, 소면 한 접시와 백반 한 그릇, 그리고 깍두기와 배추김치 이렇게 단출하게 구성이 돼 있습니다. 한편에는 소금과 취향에 따라 더할 수 있는 깨 가루가 비치돼 있습니다.

 

죽염추어탕-위치

 

 

 

 

 죽염 추어탕 맛 정의

 

| 죽염 추어탕 맛 정의

 

일단 죽염 추어탕을 맛본 소감을 먼저 적어보자면, 좀 맹맹한 맛이었습니다. 맹맹하지만 한편으로는 깔끔한 맛 딱 그 정도 정의가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시내에서 먹었던 추어탕보다 맹맹한 맛. 그러나 싱겁게 먹으려고 애쓰고 있는 본인에게는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맹맹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선호하는 맛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식사하시는 분의 입맛이 진하고 찐득찐득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죽염 추어탕보다는 장어탕이나 민물고기가 들어간 추어탕을 드시는 걸 추천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죽염 추어탕 맛 정의해 보자면, 개운하면서 담백하나 진하지는 않고 약간 싱겁고 맹맹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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