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방법(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기저기에서 온갖 문자와 카톡 알림이 쏟아져,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신청하게 된 상생 소비 지원금 신청에 대해서 신청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숫자 1번 누리고 전화번호 누르고 그 정도가 한 게 전부이지만 어쨌든 휴대폰으로 ARS를 이용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방법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카드 기준입니다.)

 

상생소비지원금-신청-(우리카드)

 

■ 목차

 

 

 

 상생소비지원금이란?

 

| 상생소비지원금이란

 

상생소비지원금에 대해서는 다들 이미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2분기, 그러니까 4월, 5월, 6월의 본인 명의 칻 사용금액의 평균 금액과 10월에 사용한 카드 사용금액을 비교해서 10월에 사용한 금액이 많으면 2분기 사용금액의 평균과의 차이의 일정 10% 를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2021년 4월, 5월, 6월 평균 사용금액이 50만 원인데, 10월에 사용한 카드 사용 금액이 100만 원일 경우. 차이 금액인 50만 원의 10% 인 5만 원을 현금성 포인트로 제공하겠다는 것인데요.

 

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10월에 소비가 많게 해 소상공인들의 수입을 증가시켜보겠다는 의도 같습니다. 그런데 단기적으로 반짝하는 10월에 매출증가 효과를 볼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 11월에 또는 12월에 사용할 카드 금액을 즉, 소비목적으로 10월에 당겨서 쓰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장 10월에 매출 증가 효과는 얻을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 매출이 더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부의 헛발질이 되는 정책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서 카드사의 배만 불리는 정책이다 라는 비판도 나오는 것 같고요. 어쨌든 신청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 휴대폰 ARS 로 신청방법

 

| 상생소비지원금 휴대폰 ARS 로 신청방법

 

이게 어쨌든 간단하지 않은 복잡한 셈 절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특히, 내가 사용했던 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데이터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동의 절차를 요구합니다.

 

그 절차를 ARS로 안내하려고 하니 9분 남짓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ARS 자동안내 음성으로 안내하는 동의 절차의 내용들을 모두 듣고 한다면 10분은 가볍게 넘길만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단 각 사용하시는 카드사로부터 카톡 혹은 문자로 신청 URL 같은 것이나 전화번호 안내가 왔을 겁니다. 그 번호로 전화를 거셔서 동의하시면 1번. 미동의하시면 2번. 눌러달라는 대로 눌러주고, 본인인증 휴대폰 번호를 자신을 인증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구조입니다. 우리카드를 예로 들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1800-2239로 전화를 겁니다.

2) 본인이 맞으면 1번 누르기고 할 겁니다. 누르면 되고요.

3) 상생소비지원금에 대해서 엄청나게 긴 설명을 로봇 양이 읽어줍니다. 듣고 있으면 되고요. 급한 마음에 1번 눌러도 넘어가지 않으니 그냥 스피커 폰으로 돌려놓고 다른 할 일 하시면 됩니다.

4) 4번의 동의 절차에 동의를 구하는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긴 멘트 들 후반부에 동의하시면 1번이라는 안내가 나오면 재빠르게 1번 눌러줍니다.

5)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면 휴대폰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데, 통신사를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1번부터 차례대로 SKT, KT, LGU 가 나오고, 4번부터 차례로 SK 알뜰통신, KT 알뜰통신, LGU 알뜰 통신사를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SKT 면 1번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6) 그러면 본인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 6자리가 날아옵니다. 그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니 입력하면 본인인증을 마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ARS로 진행하는데 저는 서둘러서 넘긴다고 넘겼는데요 9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런 복잡한 것을 ARS 로 신청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이번 정책이 얼마나 쓸데없는 정책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또 이렇게까지 복잡한 절차를 만들어 소비를 진작시키고 싶어 하는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의 머릿속이 궁금해졌습니다. 

 

어쨌든 반짝이라도 10월에 매출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정말 국민들을 생각한 정책인지, 그냥 허울뿐으로 카드사들의 수익만 올려주는 정책인지.. 정책의 결과는 4개월 정도가 지나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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